[계측기 특집] 테스토코리아, 신개념 열화상 카메라 ‘testo 883’ 발표

2021-04-05     이재민 기자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측정 기술 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 지사인 테스토 코리아가 신개념 열화상 카메라 ‘testo 883’을 발표했다.

testo 883은 320×240픽셀의 적외선 해상도를 지원하며 카메라에 내장된 ‘SuperResolution’ 기술을 통해 이 해상도를 640×480픽셀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한번 측정 시 여러 장의 이미지를 측정해 해상도를 4배 향상시켜 열화상 측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이미지 해상도를 더 높일 수 있다.

testo 883은 40mK 미만의 열감도를 지원해 미세한 점검이 요구되는 전기 설비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초점 측정으로 필요한 부분의 선명한 열화상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건축 분야에서 열화상 측정 시 무선 온습도 측정기인 ‘testo 605I’을 연결해 습도 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건물 단열 성능에 대한 점검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결로가 있는 부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또한 ‘SiteRecognition’ 기술이 탑재돼 측정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열화상 이미지를 정확한 측정 대상에 자동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사한 측정 대상을 여러 번 촬영할 때 검사 이후 이미지들을 수동으로 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사용자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건축물 에너지 컨설팅 시 열화상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해 전문적인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testo IRSoft’ 소프트웨어를 무료 제공한다.

testo 883에는 ‘testo ScaleAssist’ 기술이 탑재돼 내외부 온도의 입력 이후에 열화상 카메라의 스케일을 최적의 설정으로 조정하고, 정확한 단열 성능에 대한 파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 확실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testo Thermography’ 앱을 통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상에서 다른 동료들과 열화상 이미지를 손쉽게 공유 및 분석할 수 있다. 또한 ‘testo 770-3’ 클램프미터를 testo 883에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하면 전기 측정 데이터를 열화상 이미지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