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특집] 로데슈바르즈, 고성능 미드 레인지 벡터 신호 발생기 ‘SMM100A’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로데슈바르즈는 8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테스트·계측, 방송·미디어,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관련 장비를 생산·공급한다. 테스트·계측 장비 부문에서는 전자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오실로스코프 등 범용 계측장비와 자동차, 통신, 항공·우주 등 산업의 수율과 안전 확보를 위한 측정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5G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 인프라의 설치·유지보수를 지원하는 통신 계측 장비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통신서비스 사업자는 로데슈바르즈의 무선 통신 계측 장비로 5G NR을 포함한 네트워크의 간섭 신호를 탐지하고 경쟁사의 네트워크 상태를 벤치마킹해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로데슈바르즈의 ‘SMM100A’는 6GHz 이하의 저~중대역 주파수는 물론 극고주파(mmWave)의 고대역 주파수 범위까지 지원하는 벡터 신호 발생기다. 기존 미드 레인지 벡터 신호 발생기는 6GHz 미만의 무선 통신 측정까지만 지원했으나, SMM100A는 미드 레인지 신호 발생기의 기존 수준을 넘는 성능을 보유해 5G NR의 고대역(FR2)과 Wi-Fi 6E 주파수 대역까지 지원한다. 또한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도 1GHz의 내부 변조 대역폭을 지원해 광대역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폭넓은 주파수 범위

‘SMM-B1044 주파수 옵션’을 사용할 경우, SMM100A가 지원하는 주파수 범위는 100Khz부터 최대 44GHz까지다. 5G에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은 6GHz 이하 중대역과 24GHz 이상 고대역이므로, 주파수 옵션과 결합한 SMM100A는 5G NR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5.925~7.125GHz의 주파수 대역에서 폭 80MHz와 160MHz를 사용하는 Wi-Fi 6E도 지원 가능하다. SMM100A는 각각 최대 6, 7.5, 12.75, 20, 31.8GHz까지를 지원하는 주파수 옵션도 제공한다.

우수한 신호 품질

테스트 대상 장비(DUT)를 검증할 때, 정확한 품질 측정을 위해서는 계측 장비의 신호 품질이 DUT보다 우수해야 한다. SMM100A는 위상 잡음, 오차 벡터 크기(EVM), 주파수 응답, 인접 채널 전력비(ACPR), 인접 채널 누설비(ACLR) 등 신호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매개변수의 성능이 높다. 따라서 변조 특성과 RF 성능이 높고 주파수 응답이 일정하다.

편리한 인터페이스

로데슈바르즈는 SMM100A에 8.4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블록 다이어그램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체계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전체 신호 흐름 경로 내 각 지점에서 실시간으로 그래픽 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상황을 인식하는 도움말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밖에 코드 생성기가 포함된 내장형 SCPI 매크로 레코더가 모든 수동 설정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다양한 옵션 제공

SMM100A는 다양한 옵션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 옵션을 Key-code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장비에 적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별도의 고가 장비 구입이나 서비스 센터 입고 없이 즉각적으로 제품 성능을 개선한다.

로데슈바르즈는 사용자가 투자 시점에 적합한 라이선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옵션을 여러 가지로 구성해 제공한다. 이들 라이선스는 ①영구(permanent) ②기간제(3·6·12개월), ③패키지(1·5·50 Waveform) ④Floating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면서 로데슈바르즈의 장비를 선택·사용할 수 있다.

자료제공: 로데슈바르즈코리아(www.rohde-schwarz.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