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특집]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2021-03-31     서유덕 기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자사의 고성능 ‘비전(Vision) X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NPB)’에서 운용할 수 있는 가입자 세션 모니터링 기능인 ‘모바일스택(MobileStack)’을 발표했다.

키사이트의 비전 X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

비전 X용 모바일스택은 모바일 가입자 활동에 대해 프로브(Probe)가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패킷 손실이 없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4G 네트워크에서의 모니터링 확장은 물론 5G로의 전환까지 가능해 예상되는 5G 트래픽 증가량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가입자 트래픽을 관리해 모니터링 프로브(Probe) 부하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

에릭슨(Ericsson)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전 세계 총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매달 약 51엑사바이트(EB)에, 2026년에는 약 4.5배 증가한 월 226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이라 예상된다. 또 전기통신 업계는 5G가 전 세대보다 모바일 트래픽 양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한다. 따라서 5G로 인한 서비스 품질(QoS) 보장을 위해 가입자와 트래픽 관련 모니터링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다.

스캇 브라이든(Scott Bryden) 키사이트 오퍼레이터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5G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모니터링 프로브(Probe) 역량이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며, “모바일스택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비용을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가입자에게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제어 역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