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공모

2021-03-08     조명의 기자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생활 속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구축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일상이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사이버보안 문제는 개인 뿐 아니라 비대면 산업 전반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KISA는 IT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교육·근무와 온라인 유통·결제 등 디지털뉴딜 비대면 서비스 4개 분야·신규 분야 1개 등 5개 분야에서 총 5개 과제(분야별 1개)를 선정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8억 9000만 원 규모의 최신 보안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의 이용 효과가 큰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중이거나 제공 예정인 컨소시엄이며, 개발·운영 단계에서의 보안기술 적용을 지원하므로 반드시 1개 이상 기업·기관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신청은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한 사업 설명회는 3월 12일부터 KISA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ISA 신대규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사용이 일상화된 만큼,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들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