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광택시·시티투어 이용객에 지역화폐 지급

2020-11-03     조명의 기자

[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신흥 관광지로 급부상한 제천의 주력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지역화폐 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제천시 관광협의회는 관광객에게 제천시 지역화폐 ‘모아’를 1만 원씩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1월 1일부터 제천 시티투어, 관광택시, 가스트로투어 중 한 가지 이상의 관광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DMO)의 특별 사업비로 추진된다. 

화폐는 총 1080명에게 선착순 지급 형태로 운영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1인당 1회만 지급하며 관광택시 탑승객에게는 택시 1대당 최대 2만 원까지만 지급한다.

김태권 회장은 “11월부터 문체부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국내 여행 할인지원 정책과 더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화폐를 수령하는 관광객들의 철저한 신원 관리와 동선 관리, 발열 체크, 마스크 제공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화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의림지 여행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