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포트] 스마트폰 3D 센싱용 'VCSEL' 매출
2020-10-16 선연수 기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스마트폰에서 3D 센싱 기술에 이용되는 VCSEL(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의 매출이 지난해 10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D 센싱을 위한 기술은 대부분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에 적용된다.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3D로 물체를 감지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향후 5G와 함께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표준이 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2020년 VCSEL 매출이 14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출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12억 7000만 달러로 예상치를 수정했다. 이는 작년 매출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3D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는 ams, 피니사(Finisar), 오스람(OSRAM), 투식스(II-VI Incorporated), 루멘텀(Lumentum), 소니(Sony), VPEC, 라이트온(LITE-ON), AWSC, 윈 세미컨덕터(Win Semiconductors) 등이 있다.
이 VCSEL 매출에는 3D 센싱 모델의 전체 IR 송신기(TX) 장치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