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가 보유한 2만여 개의 면접 데이터에 대화형 챗GPT-3.5 기술 더해 
면접 조건 또는 공고 입력 시 예상 질문과 면접 TIP 생성… 답변에 대한 ‘꼬리질문’까지 
‘자기소개서’ 연동하면 더욱 정확하고 개인화된 질문 제공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16일 속 깊은 취업 콘텐츠 플랫폼 진학사가 면접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AI면접튜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에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GPT-3.5를 활용했다. 

캐치는 보유하고 있는 2만여 개의 최신 면접 기출 질문과 채용공고 자소서 문항을 챗 GPT에 학습시켜 ‘AI면접튜터’ 서비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보다 정확하고 실전 같은 면접 연습이 가능하다.

AI면접튜터는 면접 조건 또는 채용공고를 입력하면 알맞은 면접 TIP과 예상 질문을 뽑아준다. 질문은 총 10개로 ‘직무역량’과 ‘조직인성’ 측면에서 다양하게 제공한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실무진 버전’과 ‘임원 버전’ 중 선택하여 질문을 받아 볼 수도 있다. 

특히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입력할 경우 ‘꼬리질문’을 추가로 제시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대화형 챗 GPT인 3.5 버전을 활용해 입력한 모든 대답에 대한 꼬리질문을 적절하게 제공한다. 또한 캐치에 등록된 자기소개서를 불러올 경우, 더욱 정확하고 개인화된 질문을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캐치 홈페이지의 자소서/면접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캐치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횟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캐치콘텐츠 Biz부 김정현 부장은 “향후 경력 기술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을 기반으로 해당 서비스를 더욱 개인화,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외에도 AI를 적극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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