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연결 기반 IT 스타트업 엔라이즈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약 7700만 원 상당의 자사 운동 브랜드 ‘콰트(QUAT)’ 매트와 폼롤러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 [사진=엔라이즈]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 [사진=엔라이즈]

엔라이즈는 2011년 출범한 IT 스타트업으로 사용자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6월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를 론칭해 전문 트레이너와 사용자를 연결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에 나서고 있다. 콰트에서는 집에서도 효과적인 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용 운동기구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엔라이즈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제약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엔라이즈가 기부한 콰트 운동기구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아동·청소년, 미혼·한부모 가정, 위기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지파운데이션에서 운영하는 나눔가게에서도 판매되며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단순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CSR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방식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도록 하는 게 엔라이즈의 중요한 미션인 만큼 콰트의 혜택이 다양한 계층에 전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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