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후성이 106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시설 증설을 진행한다고 7월 1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자기자본대비 37.41% 규모의 대형 투자다.

투자목적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수요 대응,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 검증 및 교두보 역할 기대를 위함이다.

후성은 자금조달을 내부유보자금, 시설 차입금 등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후성은 글로벌 화학업체 오르비아(Orbia)의 자회사인 코우라(Koura)와 2차전지 무기불화물 생산라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지역은 폴란드 카토비세 경제 특구이며 부지는 약 6만평으로 중장기 대규모 증설이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후성의 이번 투자를 폴란드 지역 신규 시설 투자로 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LiPF6을 고객사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4년부터 유럽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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