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스포카가 설립 11주년을 기념하며 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스포카 최재승 공동대표는 창립 기념행사에서 “지난 11년 동안 ‘매장과 세상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포인트 적립 시장과 식자재 유통 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왔다. 식당 점주, 식자재 업체 등 디지털 전환에 힘써 주신 수많은 고객분들과 원팀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달려온 구성원들 덕분에 11주년까지 맞이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포카는 앞으로 ‘도도 카트’를 통해 식자재 유통 패러다임을 바꿔가며 시장 개척과 디지털 혁신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아날로그식 식자재비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지쳐 있는 외식업 종사자들을 도와 식당과 식자재 유통업체 사이에서 독보적인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라며, “지금부터는 초심으로 돌아가, 가게 사장님과 식자재 시장에서 도도 카트가 어떤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밀도있게 파악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스포카 전 직원들은 설립 11주년을 기념해, 초심으로 돌아가 시장과 이용자들과 가깝게 소통하자는 뜻을 모아 도도 카트를 이용 중인 식당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점주들과 도도 카트 이용 후기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점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주고받았다.

또한 최재승, 손성훈 공동대표의 스피치로 시작된 창립기념일 행사 당일에는 서비스의 경쟁력은 구성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에서 나옴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온 기간을 돌아봤다. 직원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내 경품 행사’, ‘온라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준비했다.

2011년 5월 설립된 스포카는 ‘국민 포인트 서비스’라고 불린 도도 포인트를 1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스타트업이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8월, 식당 사장님들을 위해 국내 최초의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를 론칭했다.

도도 카트 앱에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해줘, 외식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 누적 거래액은 1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식당 운영·식자재 거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한편, 스포카는 도도 카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올해 꾸준히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직원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테크 직군을 중심으로, 식당 점주와 식자재 납품업체 양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신규 기능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