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딘로보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엔비디아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2022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엔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딘로보틱스가 본 지원사업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은 스마트 무인 편의점에 적용되는 AI 도난 방지 기술이다. 일명 PPT(Picking, Paying, Tracking) AI 모듈로 이름 붙인 이 도난 방지 기술은 AI를 통해 매장 내 사람들의 물건을 집는(Picking) 행위, 결제하는(Paying) 행위를 감지하고 추적해(Tracking) 도난 상황을 가려낸다.

오딘로보틱스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경량 AI 모델을 이용해 저가의 장비에서도 고성능의 AI 도난 방지 시스템을 구현해 소상공인들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센서 없이 최소한의 카메라만을 이용하며 카메라 제조사에 독립적으로 솔루션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오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 기회를 통해 매장 운영의 편의성뿐만이 아니라 도난 방지 기술을 갖춘 솔루션으로 전국의 매장을 안전하게 무인화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며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딘로보틱스는 AI 기술력과 다양한 업종의 매장을 무인화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 여러 국책과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 선정된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2022년 데이터 활용 혁신 성장 지원 기업 과제를 활용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AI 솔루션의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솔루션으로 소상공인들이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출입기 솔루션으로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물론, 지난 4월 성남진흥산업원에서 개최한 ‘탄소중립 성남 시민참여 리빙랩’에서 여성안심 출입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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