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는 9월 13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항공산업 우수인재 전문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을 위한 글로벌 정보 기술 기업과 국내 법인대학의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의 MOU를 통해 지정된 항공융합기술센터 헥사곤 교육장은 항공기 CMM실, 항공기멀티설계실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공인인증(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 3차원측정기 3대, 디지털 일반계측기 10품 26종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매월 재학생과 재직자에게 항공기측정기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헥사곤 교육센터 지정을 포함해 ▲산학협력 연구 과제의 개발·공동연구, ▲연구·교육 장비의 활용, 장비수증, ▲학생 현장 실습·취업 연계, ▲재직자 향상 교육 수행, ▲일학습병행 사업 추진·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솔루션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정보 기술 기업이다. 헥사곤은 항공우주산업 분야에도 정밀 측정이 가능한 최첨단 측정기기·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2001년 개교 이후 4000여 명 이상의 항공 기술 인재를 배출한 항공특성화 대학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항공 융합기술 센터 ‘러닝팩토리’라는 전공정 통합 실습장을 구축해 항공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 전담제를 운영해 기업 특성화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기업체와 협업해왔다.

이번 MOU에 대해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문병철 학장은 “교육센터 지정을 통한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헥사곤이 협업해 지역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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