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TIPS TOWN 회의실에서 진행했던 ‘2021 인공지능 챔피언십’ 온라인 예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 챔피언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가 핵심이 되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산업 성장이 필수로 자리 잡았으나, 아직까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이 미비한 국내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과제 총 12개 기업 과제 제출로 예선 참가 제안서 평가가 진행됐고, 일별 6개 과제 평가와 과제별 3~6팀 선발로 예선전을 마치고 본선에 총 63팀이 선발됐다. LG AI연구원 6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6팀, 이투스교육주식회사 3팀, 대교 6팀, KDX한국데이터거래소 6팀, CJ CGV 6팀, 이랜드벤처스 6팀, 맘편한세상 6팀, K-water 5팀, 한국전력공사 6팀, 한국남부발전 4팀이다. 

곧이어 과제에 접수한 창업기업들이 2021년 10월에 본선을 치르게 된다. 예선-본선-결선 단계별평가가 이루어지고, 고득점 순으로 다음 단계 진출자를 결정해 최종 발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은 기존의 인공지능 대회들과는 차별화된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데이터 인프라가 구축되며 투자가 활성화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과 인공지능 전문가 발굴 및 육성,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의 제2탄으로 추진되면서 대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해 최적의 협력대상을 발굴하고자 하는 의미 또한 지닌다. 또한 미공개 대기업 및 선배 벤처 등이 소유한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협업을 위해 중요 자산을 과감하게 공개하니 더욱이 높은 퀄리티의 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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