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에이디엠아이는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 한강물환경생태관 내에 ‘가상현실(VR) 팔당호 체험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에이디엠아이가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생태관에 VR체험존을 설치했다.
에이디엠아이가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생태관에 VR체험존을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팔당호 VR 체험존은 팔당호 생태환경을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보는 관람형 콘텐츠와 팔당호에 숨어 있는 주변 수서생물을 숨바꼭질 형식으로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형 콘텐츠는 팔당호 전경을 항공 촬영한 영상을 360° VR 환경에서 시청하는 것을 비롯해 주변 생태계의 수생식물, 어류, 조류 등을 실감 나게 살펴볼 수 있다.

팔당호 생태 내 수서생물을 찾는 ‘팔당호 숨바꼭질’ 콘텐츠는 물벼룩, 왕잠자리, 연꽃, 꾸꾸리 등 가상현실로 구현된 수서생물을 관찰하는 것은 물론,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으로 체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미션 성공 시 보상으로 팔당호 지킴이 증서를 수여 받게 해 즐거움과 함께 교육 효과를 높인다.

구축된 VR 체험존에는 일체형 VR 키오스크 시스템이 적용돼 체험자가 직접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키오스크에 부착된 대형 디스플레이에 가상현실 체험화면이 송출돼 체험 당사자가 아니어도 가족, 친구가 함께 콘텐츠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체형 VR 시스템 적용으로 복잡했던 VR 장치들을 하나로 통합 운영할 수 있으며 사용자 주도적 체험으로 운영 인력의 투입을 줄일 수 있다.

콘텐츠 상호작용을 위한 기법으로는 ‘NUI(Natural User Interface)’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특정 콘트롤러를 사용하지 않고도 센서로 체험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도록 한 것으로 첨단센서를 활용한 신기술 적용으로 더욱 직관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동안 가상현실 체험에서 난제였던 콘트롤러 사용과 충전 등의 번거로움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문식 에이디엠아이 대표는 “NUI 기술의 적용은 가상현실 콘텐츠의 몰입과 운영 편의를 높인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