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자율주행 분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이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 2021’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제조업 본고장 독일에서 1947년에 시작돼 올해로 74회를 맞이했다. 박람회에서는 산업 혁신을 주제로 한 세계 각국의 최신 기술이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인피닉은 박람회에서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를 홍보하고, AI 및 자율주행 데이터 가공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소개한다. 마이크라우드는 AI 데이터의 수집과 가공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으로 매직핏, 매직핀 등 어노테이션 작업을 자동화해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에도 나선다. 인피닉은 2020년 12월 룩셈부르크 현지에 유럽법인을 설립했고,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켓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하노버 산업 박람회를 통해 지난 15년간 축적된 품질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알리고,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참가를 기반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인지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등과 함께 60개사 규모의 한국관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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