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가 초소형 디바이스를 위한 고밀도 SIMO PMIC 'MAX77655'를 출시했다.
SIMO PMIC(Single Inductor Multiple Output Power Management IC) MAX77655는 전력 밀도를 기존 대비 85% 높인 제품이다. 하나의 인덕터 4개의 출력을 만들고 공간 제약을 줄여 3.95mm²의 크기를 자랑하며, PCB 또한 17mm²로 경쟁사 제품 대비 70% 작다.
1개의 인덕터로 4개의 벅부스트 채널에 최대 700mA 전류를 공급해 차세대 제품 설계를 위한 컴퓨팅·센서 리소스 추가에 필요한 더 높은 전류 부하를 지원한다. 이 IC의 출력은 3.7 VIN, 1.8 VOUT 부하 조건에서 90%의 높은 레귤레이터 효율을 제공하고, 경량 부하 조건에서 대기 전류는 6.9µA에 불과해 배터리 수명을 늘려준다.
웨어러블, IoT 센서노드, 헬스 모니터 등 휴대용 기기 설계자들이 초소형 폼팩터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려면 보다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메모리, 센서 자원이 필요하다.
맥심은 500mA 미만의 전류를 요구하는 전력관리 플랫폼을 위해 PMIC 2종 ‘MAX77643’와 ‘MAX77642’도 출시했다. 이 IC는 150mA LDO/부하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하나의 인덕터로 3개 출력 벅부스트 레귤레이터를 지원하며 업계 최고 93퍼센트 효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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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연수 기자
(sunys@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