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플렉세라 소프트웨어(Flexera Software)가 2020년 1분기 기업의 76%가 AWS(Amazon Web Services)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플렉세라 소프트웨어가 기업용 개인·공용 클라우드를 조사한 결과다.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인프라 서비스 사용량 (출처: 플렉세라 소프트웨어, 테크월드 재가공)

올해는 이변없이 2019년과 같이 AWS,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각각 76%, 69%, 34%로 사용량 1~3위를 기록했다. 오라클 클라우드(Oracle Cloud)는 20%로 4위에 올랐고, IBM 퍼블릭 클라우드는 15%로 6위로 내려갔다. 그 사이 VM웨어 클라우드(on AWS)가 19%로 5위를 차지했다.

성장률을 살펴봤을 때 가장 높은 것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구글 클라우드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1/4 이상의 구글 클라우드와 VM웨어 클라우드(on AWS)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사용량 증가가 기대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경우 중국에서의 사용량은 상당하나 전 세계적인 영향력은 다소 낮은 편이다.

플렉세라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40%가 AWS에 연간 12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다고 설명했다. 36%는 애저에 연간 12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어 AWS를 뒤따라 잡는 속도가 상당하다. 구글 클라우드에 연간 12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곳은 18% 정도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