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페스카로(대표 홍석민)가 자동차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이하여 사이버보안의 최신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보안 기능의 개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자율주행차에 전자제어장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외부 통신과의 연결도 함께 증가했다. 그만큼 해킹 공격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보안’이다. UNECE WP29, ISO 21434 등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국제 규제와 표준이 새롭게 제정되면서 조직적인 관리와 교육은 필수적이다. 

자동차 전문 보안기업 페스카로 홍석민 대표는 케피코, 현대오트론 출신으로 자동차 특화 보안 기술을 양산 적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양산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느끼는 보안의 어려움과 자동차 취약점 분석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강의로 개설했다. 

강의는 ▲HSM 기반 ECU 보안 기술의 이해와 활용 ▲Linux 기반 AP 보안 기술의 이해와 활용 ▲CAN통신 기반 자동차 해킹실습을 통한 CAN통신 보안의 이해 ▲취약점 분석과 자동차 보안 테스팅 이해와 활용이다. 

홍석민 대표는 “자동차 보안의 필요성은 알지만,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모르는 실무자들이 많다”며 “보안 교육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있었는데, 그간 쌓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자동차 엔지니어와 개발자, 자동차 보안 담당자가 대상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하지만, 추후 오프라인 강의로 전환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페스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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