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14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 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타당성과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착수보고회와 2차에 걸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고흥버스터미널사업자, 운송업체 대표, 교통전문가와 주변 상가 대표, 터미널 인근 6개면 대표 등,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민간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타당성과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2019년 10월 14일부터 2020년 7월 18일까지 10개월간 이어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설계를 위해 필요한 앞으로의 제반 절차들을 다뤘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원진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에서는 과업수행 결과를 구체화해 건축 배치계획을 포함한 부분별 계획과 사업 타당성 검토와 사업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앞선 2차 중간보고회에서 터미널 신축 위치가 현 부지와 신 부지의 장단점을 접목한 산림조합 편입 현 부지 신축으로 결정했는데 현 부지 신축문제점으로 지적된 주변 교통혼잡 문제는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택시 승하차장 확보로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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