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 5월 1일 개소한 '서울시 청년주거상담센터' 의 첫 기지개 활동으로 '청년주거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청년주거아카데미는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합상담하며 청년과 함께 스스로 주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지난 1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번의 만남을 통해 청년주거와 비적정 주거, 공공임대주택 뜯어보기, 주거권을 둘러싼 사회정책, 세입자 권리 찾기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청년층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지희 서울시 청년주거상담센터장은 "대응해야 할 청년들의 주거 문제가 무엇인지 보다 명확해지고 집 구하기나 계약서 쓰기, 임대차 분쟁, 공공주택 정책 등 자신이 관심이 가고 알아보고 싶은 이슈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실천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청년 당사자(만 19∼39세)로서 서울살이를 하며 주거 문제를 고민해본 적 있거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 인원은 온·오프라인 강좌별 각 20∼25명 내외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청년주거아카데미 과정에서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SH공사도 청신호 주택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층을 포함한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항상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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