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산업용 네트워크 기업 모싸(Moxa)가 새로운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EtherCatch IEC-G102-BP 시리즈 ▲IPS EtherFire IEF-G9010 시리즈 차세대 방화벽 ▲보안 대시보드 콘솔(SDC: Security Dashboard Console)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이는 제조·인프라 설비에 대한 네트워크 방어기능을 강화해 기업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먼저, 해당 솔루션에 탑재된 EtherCatch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IPS와 EtherFire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방화벽은 OT 네트워크의 엣지 상에 있는 PLC와 HMI와 같은 중요한 자산을 보호한다. 특히, OT 중심의 DPI 기술을 갖추고 있어 네트워크 트래픽을 차단하고, 사용자가 기존의 자산과 연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와 운영자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세분화된 동작 모니터링과 제어를 통해 OT 시스템의 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패턴 기반의 가상 패치를 통해 기존의 패치 관리 프로세스를 보완할 수 있다. 가상 패치는 에이전트가 없는 비상 보안 툴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네트워크 관리자와 운영자가 영향을 받는 OT 장비의 취약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모싸의 보안 대시보드 콘솔(SDC)에는 관리자와 운영자가 한 곳에서 EtherCatch와 EtherFire 시리즈를 관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실시간 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 SDC는 보안 정책을 조정 및 자동화하고,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EtherCatch 및 EtherFire 시리즈에 대한 정책 및 펌웨어, 패턴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무엘 치우(Samuel Chiu) 모싸 네트워킹 제너럴 매니저는 “뉴노멀 시대에는 OT/IT 융합에 있어 특히 사이버 보안에 대한 과제가 중요하다”며, “전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보안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Moxa는 고객의 디지털화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IT 관리자나 설비 운영 관리자, 제조업체들은 설비와 원격 현장을 보호하기 위해 OT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중앙집중식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Moxa의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싸는 현재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인 EtherCatch IEC-G102-BP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IPS와 보안 대시보드 콘솔(SDC)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EtherFire IEF-G9010 시리즈 산업용 차세대 방화벽은 2020년 3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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