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3일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보조와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한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국립재활원 누리관 2층에 개소한다. 

스마트돌봄스페이스에서는 돌봄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주는자와 돌봄받는자의 선호도와  행위를 분석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과 장애인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모형을 정립하고 사회 복귀 연계를 위한 거주나 돌봄로봇 활용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돌봄로봇을 중심으로 중증장애인이 휠체어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보편적인(유니버셜) 디자인 설비와 가구를 중심으로 실제 가정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증장애인 등 관련 돌봄받는자와 돌봄주는자에게 필요한 로봇형 이동식 리프트, 레일 형태의 천장주행형 리프트, 로봇베드, 배설 보조장치, 식사 보조장치 등의 돌봄로봇 장치를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게 배치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로봇기술을 적용한 돌봄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로봇 외에도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센서가 연계된 사물인터넷 기술에 의해 설비, 가전․장비 등이 제어돼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앞으로 2차 중증장애인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추가 구축하고 장애인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를 포함해 돌봄서비스 관련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돌봄주는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추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