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신청·접수계획을 10일 공고했다.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으로, 금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특히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금번 3차 추경을 통해 동사업 관련 총 227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5년 이상 된 전국의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1000여 동에 대해 에너지 성능향상, 효율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사업‧공공기관 추진 사업의 경우 전체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그 외 사업에 대해서는 70%까지 지원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7월 27일 그린리모델링 공모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준공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센터(LH)가 사업 全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의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에 효과적 사업”이라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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