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폼, 4배의 속도·해상도 갖춘 메트라스캔 블랙 출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크레아폼(Creaform)이 연구소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 광학 CMM 스캐너인 메트라스캔 3D(MetraSCAN 3D) 제품군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 대비 빠른 속도와 높은 해상도를 갖춘 휴대용 광학 CMM 스캐너 메트라스캔 블랙(BLACK)은 산업 전반의 품질 관리, 품질 보장, 치수 검사, MRO, 3D 역설계 등의 범용 워크플로우를 완벽히 통합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특별한 기술 없이 모든 사용자가 쉽게 운영할 수 있다.
 
메트라스캔 블랙 치수 계측 시스템은 자동차, 항공우주, 발전, 중공업, 금속 주조, 금속 단조, 판금, 플라스틱 사출, 복합재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제조 공정의 복잡한 부품과 어셈블리를 측정하도록 개발됐다. 

이 계측 시스템의 특징은 최적의 3D 측정을 수행하며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측정을 수행한다. 15개의 교차 블루 레이저를 사용해 초당 최대 180만 회의 측정을 수행하며 실시간 메싱을 수행하므로 데이터 수집부터 작업할 수 있는 파일을 얻기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둘째, 기존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를 갖췄다. 0.025mm(0.0009인치)의 측정 해상도를 갖고 있어 측정 대상물을 더욱 자세하고 정확하게 스캔한다.

셋째, 더 정확하고 검증된 측정을 실시한다. VDI/VDE 2634 파트 3 표준에 따라 ISO 17025 인증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거쳐 0.025mm의 높은 정확도가 검증된 만큼 완벽한 신뢰를 주는 동시에 국제 표준에 입각한 성능을 보장한다.

넷째, 작업 현장에서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크레아폼 특허인 동적 참조 기능(다이나믹 레퍼런싱) 기능이 탑재돼 외부 진동 또는 불안정 환경 요인을 보상한다.

다섯째, 활용도가 높다. 복잡한 형상의 물체와 광택 재질의 부품까지 별도의 작업 없이 완벽하게 스캔할 수 있다. 

여섯째, 예열 시간이 없다. 새로 탑재된 환경 보상 기능을 통해 작업자는 장비의 전원 인가 후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일곱째, 접촉식 무선 프로빙을 제공한다. 핸디프로브(HandyPROBE) 액세서리와 결합해 3D 스캐닝 기능과 접촉식 프로빙의 두 측정 방식을 모두 제공해 가장 강력하며, 효율적인 검사를 완벽히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블랙과 블랙엘리트(BLACK Elite)의 두 가지 세부 모델을 제공한다. 고객은 속도, 부품 복잡성, 정확도 등 필요성에 따라 두 모델 중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기욤 크레아폼 제품관리자는 “오늘날 제조업체들은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다.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압박이 커진 것이다. 제품의 품질 문제는 폐기율, 조업 확대, 생산 속도, 운영 중단, 궁극적으로 생산비와 전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며, “메트라스캔 3D와 같은 혁신적인 3D 측정 기술은 제조업체가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