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지난 7월 2일 K-DATA에서 데이터산업 포럼을 발족하고 온라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월 2일 ‘데이터산업 포럼’ 온라인 창립총회에서 공동위원장들이(민기영 K-DATA원장, 고려대 이성엽 교수, 연세대 임춘성 교수) 온라인 행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포럼은 데이터 3법 시행과 디지털 뉴딜 추진을 앞두고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항 논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향후 과제 모색, 데이터의 안전한 유통·활용의 인식 확산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창립총회는 K-DATA 민기영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동위원장 취임 인사, 포럼 운영방안 보고, 전문가 발제, 포럼 운영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공동의장으로는 고려대 이성엽 교수, 연세대 임춘성 교수, K-DATA 민기영 원장이 추대됐다. 이성엽 교수와 임춘성 교수는 취임 인사에서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유통·활용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제발표는 본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이성엽 교수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적 과제’라는 주제로, 운영위원인 KT 김혜주 상무가 ‘데이터활용 시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포럼 운영은 산업기반과 법제도 분과, 산업활용 분과 등 2개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분과별 주제 논의와 이슈페이퍼 발행을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데이터 사업의 핵심현안 논의와 추진방향 등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 유통·거래, 데이터바우처, 마이데이터, 데이터 안심구역 등 4개 소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논의한 결과는 정기 정책세미나와 성과보고회를 통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K-DATA 민기영 원장은 “데이터산업 활성화는 산업계 또는 정부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결실을 맺기 어려우며, 데이터경제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 역량을 집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데이터산업 포럼을 통해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 현안과 정책 방안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등의 데이터산업 활성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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