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GSMA 디지털 선언 동참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디지털 세상으로 탈바꿈해나감에 따라, 윤리적이고 포용적인 디지털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GSMA는 디지털 선언을 시작했으며 이에 유블럭스(u‑blox)가 동참 의사를 표했다.

GSMA의 디지털 선언은 ▲디지털 시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장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성장과 기회 약속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적합한 환경 보장의 3가지를 원칙으로 삼는다.

 

GSMA는 디지털 선언에 함께하게 된 유블럭스 토마스 자일러(Thomas Seiler) CEO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

 

Q. 지능형 초연결 시대가 눈앞이다. 유블럭스는 모든 것이 연결된 미래 세상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

유블럭스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 뛰어난 신뢰성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통상 산업·자동차 시장에서 유블럭스의 무선 칩, 모듈은 10년 정도의 수명 주기를 갖는다.

LTE 표준이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해오기도 했다.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출시될 유블럭스의 제품 로드맵과 호환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유블럭스의 반도체에 기반해 제품군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공급망에 대한 통제 권한을 강화하고 목표한 부가가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유블럭스는 제품 세대 간,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핵심 IP를 소유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진부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고객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 유블럭스는 IoT가 우리 사회, 비즈니스, 나아가 일상의 모든 양상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는 기회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준다. 시스템 보안 보증도 이 중 하나인데, 유블럭스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우리는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다. 이 속에서 사용자만이 IoT와 연결된 기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을 구축하고, 사용자가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블럭스 제품은 수명을 다할 때까지 보안 기능을 갖추도록 IoT 보안 전략을 최우선 순위로 실행해 왔다. 모듈에 내장된 보안 영역의 견고한 신뢰점(RoT, Roots of Trust)을 기반으로, IoT의 요구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엔드 투 엔드 보안, 안전한 클라우드 연결을 제공한다. 보안 전용 서비스들을 통해서도 보안성 유지를 보장하고 있다.

 

유블럭스 토마스 자일러 CEO

Q. ‘혁신’은 유블럭스가 강조하는 핵심 가치다. 혁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유블럭스 설립 23년 이래, 우리의 성장을 이끌어 온 것은 혁신이다. 혁신은 유블럭스를 위성 기반 위치 추적·무선 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신기술을 채택하는 것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블럭스는 장기적인 혁신을 위해 매년 1억 달러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오고 있다.

 

Q. 유블럭스는 믿을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선언(Digital Declaration) 서명 기업으로서 어떤 노력을 하고자 하는가?

우리는 각자 고립된 환경이 아닌 함께 어울리는 생태계 안에서 일한다. 디지털 선언 서명 기업이 된다는 것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하고자 함을 의미한다. 유블럭스의 제품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통합하려는 노력 또한 이런 의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증거다.

 

Q. 디지털 선언 원칙을 수행하기 위한 유블럭스의 활동이나 계획이 있다면?

현재 유블럭스는 쿠델스키 그룹(Kudelski Group)과 제휴해 IoT에 프리미엄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전략적 제휴 사례 중 하나다.

더불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보편적 원칙에 맞춰 사업 전략을 짜고, 회사를 운영하고, 사회적 목표를 진전시키도록 고안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회원사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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