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전자결제 솔루션 제공업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이하 갤럭시아컴즈)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과 빅데이터 사업 등으로의 영역 확장에 팔을 걷었다.

갤럭시아컴즈는 티머니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김용광 갤럭시아컴즈 대표이사 (자료제공=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빅데이터와 모빌리티 사업 등에서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갤럭시아컴즈의 온라인 역량과 티머니의 오프라인 역량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양사의 결제 플랫폼인 ‘머니트리’와 ‘티머니페이’ 서비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티머니의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에 갤럭시아컴즈의 빅데이터 관련 기술 협력을 통한 빅데이터 사업 모델 발굴 등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공동 사업 등이 있다. 특히, 티머니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갤럭시아컴즈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신용평가 사업 등 빅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에 주력할 예정이다.

갤럭시아컴즈와 티머니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의 인프라 공유 확대와 온·오프라인 결제에서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아컴즈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소비 시장에서 전자결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데이터스토어’에 데이터 판매 기업으로 등록됐다. 최근에는 금융보안원에서 운영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도 등록을 완료해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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