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이탈리아는 지난해 6월 5G 상용화를 실현했다. 이 가운데 로마, 밀라노, 토리노, 볼로냐, 나폴리 등은 보다폰(Vodafone)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이동통신회사는 2년 안에 이탈리아 내 100개 도시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에서 5G 서비스에 더 많이 비용을 지불할 의향(자료=01net)

01net에 따르면, 이탈리아 설문조사 응답자 중 51%가 ‘더 빠른 (접속) 속도’를 이유로 5G 서비스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46%의 응답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35%의 응답자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5G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속도 면에서는 5G가 4G(LTE)보다 확실히 앞서고 있다. 오픈시그널(OpenSignal)에 따르면, 이탈리아 지역 4G의 다운로드 속도는 428Mbps인 것에 비해 5G의 속도는 658Mbps로 훨씬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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