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전국 280개 국가 연구시설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K-Facility 검색·예약서비스(www.zeus.go.kr/k-facility)'를 오늘 7일부터 선보인다.

 

K-Facility 검색·예약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일본 수출규제조치와 코로나19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와 감염병 연구 분야에서, 정보 수요자들에게 국내 연구시설들이 어떤 장비를 가지고서 어떤 공정과 기술개발단계의 연구를 진행하는지 확인·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ZEUS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K-Facility 검색·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생물학·의학 ▲화학·재료과학 ▲지구·환경 과학 ▲공학·에너지 ▲정보 과학·기술 ▲물리학·천문학·천체물리학·수학 ▲기타로 분류해 연구기관을 안내한다. 서비스 사용자는 9단계(5분류)의 기술개발 단계에 따라 연구소를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바이오·감염병, 반도체 등 이슈가 되고 있는 항목에 대해서 살펴볼 수도 있다.

이는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서비스(ZEUS)에 등록된 연구장비 정보와 예약시스템이 연계돼, 최신정보와 함께 예약 기능까지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와 감염병 연구 등 관련분야 연구를 위한 연구시설 정보와 전문지식이 부족해 연구장비 활용이 어려웠던 연구자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 이석래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연구시설은 과학기술 연구자가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이자 과학기술계의 사회간접자본(SOC)이다. 이번 서비스는 개방형 연구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