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파트론은 국내외 시장  5G 통신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검증 기술력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파트론’은 이동통신 단말기용 안테나, 카메라 모듈 등을 양산하는 전자부품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 밴드, 음향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완제품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퀄컴의 5G 모뎀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통신모듈(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에 적용)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진출을 위한 준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장 출시를 위한 5G 통신 제품의 개발단계 사전시험, 국내외 강제성(KC, CE, FCC 등)과 적합성(GCF, PTCRB 등) 인증시험과 컨설팅, 5G 제품의 검증 기술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3월부터 KTL은 3.5GHz 뿐만 아니라 28GHz 대역까지 5G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시험(GCF)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국제공인 인증시험(PTCRB)도 진행할 예정이다.

KTL 정동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쌓은 검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기업의 다양한 5G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명실상부한 5G 프런티어 국가로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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