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야간 관광프로그램 '나이트 드림'이 지난 27일 첫선을 보였다.

지역의 아름다운 야경자원과 공연 등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는 '나이트 드림'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선과 7월에 가볼 만한 야간관광지로 선정된 강진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회에는 약 150여 명이 참가해 가우도 트래킹, 사의재 '조만간 프로젝트'와 마당극 '땡큐 주모' 공연 관람, 세계모란공원 시 낭송과 음악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롭고 감성적인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치맥과 함께하는 세계모란공원 야간 피크닉 공연은 시 낭송, 하모니카, 우쿨렐레, 포크송 등의 연주로 구성됐으며 공연 모두가 지역민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채성 마케팅팀장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야간관광 100선에 당당히 선정된 나이트 드림은 외부 관광객 체류 연장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걱정들이 많았지만 참가자 전원 열 체크와 의무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버스 탑승 등을 통해서 무탈하게 첫 회를 진행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안전에 전력을 기울여 지역민 동참 공연 등을 통해서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나이트 드림'은 앞으로도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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