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군포시는 26일 청년자립 활동공간인 ‘I-CAN 플랫폼’ 건립 설계 공모에 ㈜관동건축사무소의 출품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I-CAN 플랫폼은 관내 청년들의 자립능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활동 자립공간으로, 군포시 산본동 1156-18 옛 우신버스 차고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선작 선정과 관련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 청년 활동공간의 상징성과 예술성 등에 맞는 창의적인 설계작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는 당선작 선정에 이어 7월 8일까지 청년과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I-CAN 플랫폼 설계안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대한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시공사와 감리업체 선정 등을 거쳐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총공사비 18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5천580㎡ 규모의 I-CAN 플랫폼 지상 1층은 청년 운영카페와 공유주방 등 청년 소통공간으로, 2층은 세미나실과 쉼터 등 청년 집중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3층은 스튜디오와 스터디룸, 창업 공방 등 청년인큐베이팅 공간으로, 4층은 창작·작업 독립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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