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캐리어 공항 배송 등 도입 예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스마트큐브와 함께 KT 매장 앞 유휴 공간을 활용한 ‘반값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 보관함은 지하철 역사 내 보관함보다 50%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반값 보관함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물품 보관함이다. 반값 보관함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본적인 물품 보관뿐만 아니라, ‘실시간 안심 배송’과 ‘택배 발송’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안심 배송은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제공한다.

KT는 서울시내 주요 직영매장 6곳(강남대로점, 노량진점, 서울대역점, 서울대점, 신촌점, 청량리점)에 반값 보관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택배 보관 ▲중고거래 ▲캐리어 공항 배송 ▲보관함 간 배송 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언택트 사회에서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반값 보관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계속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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