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17개 광역 지자체 중 재난관리 우수기관(특광역시 중 1위)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공동·예방·대비·대응·복구) 16개 핵심역량 118개 지표에 대해 2019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공통부문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재난관리평가 대응 충실도, 예방 부문은 안전교육과 문화 운동 추진실적,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성과, 대비 부문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제·개정, 민관협력체계 구축 노력, 자연재난 대비 실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응 부문은 재난 발생 시 재난 대응 실무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와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와 복구 부문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와 관리, 재난보험 가입실적 등 재난관리 단계별로 진행했다.

광주시는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재난과 재난안전 전문교육,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수립과 추진, 법정전염병 등 보건 재난 저감 활동과 위기관리 매뉴얼 제·개정 등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모범도시 광주 건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안전광주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