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로옴이 중국 리드라이브 테크놀로지(Leadrive Technology, 이하 리드라이브)와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임항신구에 ‘SiC 기술 공동 연구소’를 개설했다.

 

SiC(실리콘카바이드) 파워 기술은 IGBT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Si) 파워 기술 대비 스위칭 손실과 도통 손실이 적고,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 이런 특성에 기반해 전기자동차(EV)의 온보드 차저(On Board Charger)와 DC/DC 컨버터 등에 많이 채택되는 추세다.

이에 로옴은 2017년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온 리드라이브와 함께 SiC MOSFET 베어 칩과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를 활용한 차량용 파워 모듈, 인버터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소를 개설했다. 양사는 연구소의 기술 개발을 자산으로 향후 SiC 중심의 혁신적인 파워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드라이브 션 지에(Shen Jie) 이사장 겸 총경리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있어서 SiC 칩을 탑재한 SiC 파워 모듈의 채용은 향후 수년에 걸쳐 업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옴 집행 임원 파워 디바이스 사업부문 카즈히데 이노(Kazuhide Ino) 본부장도 “SiC 파워 디바이스의 기술 개발에 있어서 고객의 요구와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차량용 파워 모듈과 인버터 메이커인 리드라이브와 함께 SiC를 중심의 파워 솔루션으로 자동차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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