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1Q Agile Lab'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0기까지 총 9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전(全)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10기 선발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언택트 기반으로 선발 과정이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촉발된 경제와 사회의 빠른 디지털화 속도에 맞춰 하나금융그룹의 전사적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관계사간 전략적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선발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1Q Agile Lab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이나 지분투자를 지원해 오며 함께 발전하고 동반성장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과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아웃바운드 프로그램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글로벌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외부 협업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 진출과 확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Q Agile Lab 글로벌센터'를 3분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