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익산시 보석박물관에서'2020 제16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와 특화된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 그리고 보석 테마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우수한 귀금속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해 익산시를 비롯해 보석박물관 홍보상품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익산의 다양한 역사 문화재 및 관광지를 모티브로 한 귀금속·보석 관광기념품으로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석도시 익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총상금 1천3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10월 5∼8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작품을 보석박물관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14일 오후부터 보석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0월 21일에 보석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영예의 수상 작품들은 기획전시실에서 10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또한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보석 산업과 관광 연계로 '보석도시 익산' 위상을 드높이고 '500만 관광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로 16회차를 맞은 전국 공모전에 유물·유적을 모티브로 완성된 예술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배출돼 '백제왕도, 보석도시 익산시'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홍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석박물관은 12만여점의 진귀한 보석과 원석 등이 7개 전시장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전시품의 아름다움을 체계적으로 감상하고 각각의 보석 종류에 대한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특히 영국 왕실에 귀금속 작품을 납품하는 독일의 보석세공사인 만프레드 빌드가 2년여 동안 일일이 손으로 다듬은 명품인 '보석꽃(높이 1m, 20㎏, 시가 20억원 상당)'은 213개의 다이아몬드, 15개의 금 잎사귀와 가넷, 전기석 등 화려한 보석들로 단장해 2층 상설전시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보석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와 실내외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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