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활용한 초저전력 BlueNRG-2 SoC(System-on-Chip) 기반 레퍼런스 디자인 ‘BlueNRG-Tile’를 공개했다.

 

ST 파트너 프로그램(ST Partner Program)의 회원사들을 통해 이미 위치 모니터링,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플랫폼 기반으로 이미 채택된 바 있는 디자인이다. 이 플랫폼은 초소형, 초저전력 태그가 탑재된 ST의 레퍼런스 디자인을 이용해 근접 경보와 접촉 기록과 같은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연결되지 않은 주변 블루투스 비콘의 신호강도를 측정해 소스와의 근접성을 실시간으로 계산해낸다. 이 회로는 스마트폰이나 5G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아도 조정 범위 내에 또 다른 비콘이 침입하거나 이에 임의의 변조가 발생할 경우 경고 신호를 전달해 프로비저닝 후 동작하도록 한다.

기본 레퍼런스 디자인에 ST의 S2-LP 서브 GHz 초저전력 RF 트랜시버를 보완하면 시그폭스(Sigfox) ‘0G’ 글로벌 네트워크로 양방향 태그-클라우드(Bi-Directional Tag-to-Cloud) 통신도 추가할 수 있다. 이는 비상 경고에 대한 주의 리턴 채널, 비공개·익명 태그 프로비저닝과 알림 등을 지원한다.

ST 아날로그·MEMS·센서 그룹 베네디토 비냐(Benedetto Vigna) 사장은 “이 레퍼런스는 초소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팔찌, 밴드, 안경, 멧, 마스크, 보호장치와 같은 곳에 플러그인이나 애드온 방식 등을 활용해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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