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매장과 제품 카탈로그에 폭넓게 적용 예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통합 슬로건을 적용한다. 이 슬로건은 각종 매체 광고는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 제품 카탈로그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슬로건 디자인에는 ‘삼성블루’ 색상의 점을 활용해 삼성 가전제품이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틀에 박힌 기존 가전제품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2019년 통합 슬로건으로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을 적용한 바 있으며, 같은 해 6월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 번째 결과물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공개했다. 공급자 중심의 일률적인 제품이 아닌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것이다.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삼성 냉장고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는데 주된 원인은 비스포크가 삼성 냉장고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이후에도 인공지능 기반으로 세탁·건조 경험을 혁신한 ‘그랑데 AI’,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전용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 홈파티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혼수와 이사 등의 목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에서 마케팅까지 소비자 중심의 가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