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에 따른 대학 온라인 수업 확대와 어학연수 취소 등 학업계획에 변동이 생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학생 청년인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지난달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4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면접을 거쳐 청년인턴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월 17일까지 1개월간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완주군 관내 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쌓는다.

군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학업, 아르바이트 등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여름방학 중 2차로 대학생 인턴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7월 말 추진하는 2차 대학생 청년인턴 사업에서는 1차보다 선발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전북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등 이외에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 민간기업 등으로 기관 범위를 확장해 체험 직무를 다양화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소상공인, 프리랜서, 비정규직·실직자 등에 대해서도 행정 전방위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라며 "지역고용대응특별지원사업, 소상공인 공공요금과 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해 군민 삶의 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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