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성균관대, ‘제조 AI 리더 과정’ 수료식 열어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가 어제 1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제조 AI 리더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는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해온 인공지능(AI)·빅데이터 교육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성균관대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제조 AI 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진으로부터 AI, 빅데이터 관련 핵심 이론을 교육받고, 협업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이는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역량 인재를 늘리기 위해 생산기술원의 주도 하에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본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다시 현업에 복귀해, 실무과제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 혁신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제조 분야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이다.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제조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생산기술의 디지털화를 위한 제조 AI 리더 과정 외에도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장비 지능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환경에 걸맞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