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13일 시행한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70명 선발에 2천 42명이 지원했다.
시험장소는 전남공업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 월봉중학교로 총 3곳이며, 장애인이 응시한 시험실은 시간 연장 등 시험 편의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독관과 응시자 모두 2중 발열 체크를 실시하며, 응시자는 이를 위해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발열 체크는 1차 비접촉식 체온계로 측정 후 2차 열화상카메라로 측정한다. 발열 체크 후 확인 표시로 지급되는 색깔 스티커를 시험 종료 시까지 가슴에 부착해야 한다.
또 모든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고 모든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고열·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자의 경우 문진표 작성 후 별도의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유지를 위해 시험장 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시험 종료 후 귀가 시 2층, 3층, 4층 순으로 퇴실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시험 시작 전후로 시험실을 환기하고 시험실 및 화장실 손잡이도 주기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시험실에 입실할 때마다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시 교육청은 공용 식수대 사용 시 감염병 전파 우려가 있어 모든 응시자에게 개인 음용수를 지참하도록 안내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서 다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인 만큼 방역 대책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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