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고용노동부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20개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신규 개발하고, 기존 NCS 중 138개에 대해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오늘 확정·고시했다.

 

(출처: 고용노동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체계화한 것으로 직업·직무 관련 종합 데이터베이스이자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지침서다.

작년 확정 고시된 1001개 NCS에 이어 이번 고시로 총 1022개 NCS가 개발됐다. 새로 개발된 NCS는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 ▲바이오 ▲그린에너지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데이터산업 ▲인공지능 ▲정보보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등에서 개발이 이뤄졌다.

신규 개발은 LG전자, 네이버, 유진하이텍 등 통 1350개 업체의 검증을 거쳐 현장성을 높였으며, 특히 산업기술 변화가 빠른 빅데이터분석, 핀테크엔지니어링 등 정보 통신 분야 44개 NCS를 집중 개선했다. 인력 양성이 요구됐던 소재·부품·장비분야인 반도체, 자동차 분야, 산업안전 강화에 따른 소음진동관리 등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부터 NCS의 유연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별 능력단위에 대한 기업현장에서의 활용도(중요도·난이도·빈도)를 조사하고, 이를 NCS 홈페이지에 참고자료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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