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기업 환경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고객의 숨겨진 욕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 니즈(Needs) 분석’이 중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들을 접목하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 가능한 융합 신제품·서비스 개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한 융합 제품 개발 전략’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의 사이트 ‘K-MOOC(케이-무크)’에 강좌를 개설했다

생기원 국가엔지니어링기술지원센터가 개발한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가져온 변화 양상과 요소기술 적용 사례, 인재로서의 필요역량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초지식을 넓힐 수 있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융합 아이디어 도출 기법부터 목표시장 분석, 고객 니즈 기반의 제품 기획과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상업화 단계까지 융합 신제품 개발과 출시 전략에 관한 전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생기원 이낙규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들의 개강이 지연되고 전문 특강이 줄어드는 현시점에서 언택트(Untact) 온라인 학습의 일환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융합 신제품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혁신기업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실무 애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엔지니어링기술지원센터에서는 다(多)학제적 융합화 소양을 갖추고 산업현장의 융합화를 주도해 나갈 리더급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3년부터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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