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경남 함안군은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와 함께 ‘사회적기업 시설 장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시설 장비비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장비 신규 설치, 구매와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일 경상남도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군 대표 홍보 식품인 ‘함안불빵’을 만드는 ‘아라가야협동조합’이 사업대상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아라가야협동조합’에는 컨백션 오븐, 제빵용 반죽기 등의 구매비를 지원해 제품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함안군 혁신성장담당관실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 강화는 사회적기업의 경영 안정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문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사회적기업 지역 자율 사업 지원, 인건비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사회적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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