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DGIST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과 연구개발 위축 등에 대응하기 위한 ‘D-PIC 4.0(Digital Productivity Innovation Cluster4.0, 디지털 제조혁신 클러스터 4.0)’을 추진한다.

6.5(금) DGIST에서 개최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대구(DGIST) 현장 간담회’에서 공개된 D-PIC 4.0은 향후 지역산업 부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D-PIC 4.0은 지역의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신개념 클러스터다.

향후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안정화 등 향후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조 산업을 구상·추진하게 된다.

특히, D-PIC 4.0을 통해 DGIST는 대구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한 거점 클러스터를 구축, HI(Hybrid Intelligent) 소프트웨어1) 기반의 디지털 제조혁신과 기술혁신을 선도하게 된다.

이 때, 지역 지자체와 관련 산업 주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을 둔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고급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화 등 대구·경북 지역의 제조업 부흥을 위한 산업혁신을 진행하게 된다.

DGIST 국양 총장은 “지역산업의 위기극복과 미래신성장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은 필수다”라며 “D-PIC 4.0은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등 다양한 세부연구 주제를 도출·진행해 산업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에 적용시키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5(금) DGIST를 방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장관은 D-PIC 4.0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 기반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 기반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은 즉시 실행과제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제로 나눠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다.

이에 따라, 기업 R&D 및 공공인프라 활용의 민간부담을 줄이고, 기업 투자확대까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향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특구 지정, 지역 주도 R&D 확대 등 과기원과 출연연 지역 분원을 활용한 지역 수요 연계활동과 과학기술 인프라 확충을 진행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