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월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우수사례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착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뛴 DNA 우수기업에 이어, 5월엔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을 소개했다.

 

수퍼빈의 자원회수로봇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출처: 수퍼빈)

먼저,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코로나19 폐렴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공개해 46개국 1109개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의 위상을 제고했다.

다음으로 ‘수퍼빈’은 인공지능 기술로 빈 페트병, 캔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선별·수거하는 자원회수로봇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 발전에 필수적인 데이터셋(Dataset) 확보를 위해 위해자폐성 장애인을 고용하고, 검수 매니저에는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좋은 일자리 방향을 제시했다는 심사를 받았다. 테스트웍스의 직원 비율은 5월 기준으로 총 84명 중 장애인이 17명(20%), 경력단절여성이 15명(18%)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는 “DNA 분야의 성과 확산을 위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매월 다른 주제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 다각화를 통해 우수 DNA 기업 알림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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