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사천YWCA 가정폭력상담소(소장 서은경)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는 지키면서 인간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담긴 영화를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사천인권영화제 자동차 극장을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동안 개최했다.

‘미라클 벨리에’(5월 29일), ‘행복까지 30일’(5월 30일), ‘4등’(5월 31일), ‘와즈다’(6월 1일), ‘내일을 위한 시간’(6월 2일)을 차례로 상영해 영화를 통해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동차 극장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됐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신청이 많아 하루 평균 60대, 누적 관객 수는 900명을 넘었다.

영화제에 참가한 시민은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권을 영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차 극장으로 운영돼 코로나 걱정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제 공식 블로그에서는 감상평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각 편당 2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인권영화제는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본 영화제는 11월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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