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엡손이 최대 12kg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소형 6축 로봇 C12 시리즈 ‘C12-A1401S/C’를 출시한다.

 

엡손의 소형 6축 로봇 C12XL

전작 대비 가반 중량(페이로드)을 높여, 콤팩트한 디자인에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이는 자동차와 전자 부품과 같은 소형 자재는 물론, 대형 모니터 패널과 같은 중량물 반송에 활용할 수 있다. 1400mm의 슬림한 암구조로 정밀도 ±0.05mm 수준의 자동차 부품, 모듈, 금속 가공, 전자제품 조립과 같은 정밀 작업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반복 공정 자동화 기능인 ‘머신 텐딩’을 탑재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1kg 물건을 반송 할 경우, 0.5초의 짧은 사이클 타임 내에 공정을 완료할 수 있다. 청정도 등급은 ISO 4(Class 10)로 반도체와 같이 민감한 공정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C12 시리즈는 엡손의 6축 로봇 중 가장 힘이 세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강점을 가진 자동차 부품·모듈·금속 가공과 같은 정밀 공정뿐만 아니라, 중량물 반송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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