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대, MIT, 라이스대에 7페타플롭스 이상의 HPC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AMD가 기술 파트너 펭귄 컴퓨팅(Penguin Computing)과 함께 미국 뉴욕 대학교(NYU),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이하 MIT),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에 코로나19 연구를 위한 AMD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AMD가 코로나19 연구를 위한 분자 모델링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코로나19 HPC 펀드를 통해 진행된다. 

AMD 2세대 EPYC 프로세서

더불어 AMD는 펭귄 컴퓨팅에 AMD EPYC, AMD 라데온 인스팅트(Radeon Instinct) 탑재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기증, 신청자에게 연구를 위한 원격 슈퍼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AMD가 기증한 시스템은 코로나19 연구자에게 통합 7 페타플롭스 이상의 컴퓨팅 성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AMD CEO 리사 수(Lisa Su) 박사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법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현대 바이러스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AMD와 기술 파트너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컴퓨팅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의학 연구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전 세계 연구자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혜 대학들은 새로운 컴퓨팅 기능을 유전체학, 백신 개발, 감염학, 모델링 등 전염병 관련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연구를 수행하는 전 세계 과학자는 별도의 이메일(COVID-19HPC@amd.com)로 연구 계획서를 제출해 펭귄 컴퓨팅의 AMD 프로세서 기반 원격 클라우드 HPC 클러스터에 대한 접근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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